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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0건을 닫고 15건을 새로 골랐습니다

2026-W33 · 2026-08-10 ~ 2026-08-14

첫 기록입니다. 이 자리에는 매주 우리가 무엇을 골랐고 그게 어떻게 됐는지를 적습니다. 잘한 주도 못한 주도 같은 자리에 남깁니다. 그래야 몇 달 뒤에 돌아봤을 때 쓸모가 있습니다.

지수

코스피가 6,299에서 6,977로 한 주 동안 10.76% 올랐습니다. 다섯 거래일이 모두 열렸고 그 사이에 지수가 10% 넘게 움직였습니다. 코스닥은 854에서 864로 1.17%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.

업종

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6.13% 올랐습니다. 155개 종목의 평균이 그만큼 움직였으니 몇 개가 튄 게 아니라 업종 전체가 밀려 올라간 겁니다.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이 59종목 평균 5.35%, 핸드셋이 55종목 평균 5.3%로 뒤를 이었습니다.

숫자만 보면 가정용품(+5.44%)과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(+5.25%)가 더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. 다만 둘 다 6종목짜리 업종이라 155종목이 함께 움직인 것과는 무게가 다릅니다.

빠진 쪽은 부동산이 -6.19%로 가장 컸는데 이것도 5종목입니다. 종목 수가 제법 되는 쪽에서는 생물공학이 47종목 평균 -1.13%,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가 26종목 평균 -1.45%였습니다. 오른 업종의 폭에 비하면 빠진 쪽은 완만했습니다.

수급

한쪽이 산 것을 다른 쪽이 그대로 넘긴 한 주였습니다.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6조 5,470억을 샀고 기관이 7,719억을 보탰습니다. 같은 기간 개인은 7조 846억을 팔았습니다.

코스닥은 방향이 정반대였습니다. 개인이 6,460억을 사는 동안 외국인이 6,178억, 기관이 403억을 팔았습니다. 두 시장에서 같은 투자자가 반대편에 서 있었습니다.

주간 수익률 상위

금호전기가 106.7%로 가장 높았습니다. 그다음이 NHN 78.9%, 혜인 63.4%, 탑코미디어 52.2%, 금호건설 51.6%, 알트 49.7%, 남화토건 46.0%, 디알텍 40.5% 순입니다. 여덟 종목 모두 다섯 거래일을 다 채웠습니다.

액면변경·무상증자·합병분할이 있었던 6종목은 이 순위에서 뺐습니다. 이런 종목은 가격이 인위적으로 점프하는 데다 대부분 거래정지를 동반해서, 그 수익률로는 아무도 사고팔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. 동양생명, 트리니티항공, 영화금속, 사조동아원, 아모텍이 여기 해당합니다.

공시

한 주에 485건이 올라왔습니다. 그중 시장이 특정 종목의 거래 조건을 실제로 바꾼 것만 추리면 이렇습니다. 클리오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고, 코이즈는 그 지정이 연장됐습니다. 샘씨엔에스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고 삼성전기우, NHN, 현대무벡스는 지정 예고를 받았습니다. 지투파워는 단기과열종목 예고입니다. 케이이엠텍과 신테카바이오는 반기 검토의견이 비적정이라 투자주의 환기종목이 됐습니다.

NHN은 같은 주에 두 가지가 겹쳤습니다. 수익률 2위에 오르면서 투자경고 지정 예고와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 공시를 함께 받았습니다.

뉴스

한 주에 5,392건이 붙었고 삼성전자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삼성전자가 1위인 건 거의 매주 있는 일이라 그 자체로는 소식이 아닙니다. 오히려 눈에 걸리는 건 SK이노베이션이 22건으로 두 번째에 올라온 것과, 상위 여덟 자리 가운데 넷이 우선주였다는 점입니다.

이번 주에 무엇을 골랐나

새로 고른 건 15건입니다. 섹터 주도주가 8건, 리바운드 앵커가 7건이고, 나머지 전략은 이번 주에 한 건도 발화하지 않았습니다.

지난주에 고른 것이 어떻게 됐나

110건이 이번 주에 닫혔습니다. 대부분은 스마트 플로우로 108건이었고 평균 6.45%, 그중 92건이 이익이었습니다. 나머지 16건은 손실로 닫혔습니다.

홀리 그레일은 1건이 26.26%로, 서밋 러너는 1건이 2.24%로 닫혔습니다. 두 전략 모두 이번 주 표본이 한 건씩이라 이 숫자로 전략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.

아직 들고 있는 것

15건이고 평균 0.31%입니다.

가상 투자자 다섯 명

평가액은 역발상이 99,948,856원으로 가장 높고, 분산 99,859,911원, 원칙 99,855,930원, 기계 99,666,509원, 추세 99,568,660원 순입니다. 다섯 명이 40만원이 안 되는 폭 안에 몰려 있습니다. 같은 신호를 다르게 다뤘는데 아직 성향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.

다만 이번 주 변화율은 측정되지 않았습니다. 0이라는 뜻이 아니라 재지 못했다는 뜻이라, 이 숫자로 한 주 성적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.

이번 주에 틀린 것

리바운드 앵커는 7건 중 2건만 이익이고 평균 -0.02%입니다. 지수가 바닥을 찍고 돌아설 때 눌려 있던 대형주를 고르는 전략인데, 코스피가 10% 넘게 오른 주에 그 자리를 못 잡았습니다. 판단이 일렀던 건지 자리를 잘못 본 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.

섹터 주도주도 8건 중 4건만 이익입니다. 시장이 이만큼 오른 주에 절반이면 좋은 성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.

가상 투자자의 주간 변화율을 재지 못한 것도 이번 주에 못 한 일입니다. 숫자가 비어 있으면 비어 있다고 적는 편이 채워 넣는 것보다 낫습니다.

다른 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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